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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 유통업계 ‘1시간 배송 전쟁’ 본격화…퀵커머스가 판을 바꾼다

유통업계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바로 ‘퀵커머스(Quick Commerce)’라 불리는 초고속 배송 서비스입니다. 단순히 신선식품이나 생필품을 빠르게 배달하는 수준을 넘어, 이제는 패션·뷰티·가전제품까지 서비스 범위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1시간 배송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최근 홈쇼핑, 대형마트,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 등 전방위에서 퀵커머스 도입이 속속 이뤄지고 있으며, 속도 경쟁은 단순한 편의 제공을 넘어 유통업체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무기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CJ온스타일, 패션·뷰티·가전까지 ‘바로도착’

CJ온스타일은 자사의 빠른배송 서비스를 ‘바로도착’이라는 신규 브랜드로 리뉴얼하며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기존 신선식품·생필품 중심에서 벗어나 고가 프리미엄 상품까지 배송 범위를 확장한 것이 특징입니다. 예컨대 캐시미어 코트, 뷰티 디바이스, 로봇청소기 같은 고가 제품도 ‘바로도착’을 통해 당일 수령이 가능합니다. 또한 당일배송 주문 마감 시간도 기존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1시까지 늘려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홈플러스,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1시간 내 배송

대형마트 홈플러스 역시 퀵커머스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습니다.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과 협력해 점포 반경 4km 이내 소비자에게 신선식품, 델리, 베이커리 상품을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서비스입니다. 현재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등 전국 37개 점포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확대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다이소, 생활용품도 ‘오늘배송’

생활용품 전문점 다이소도 온라인몰을 통해 ‘오늘배송’ 서비스를 시험 운영 중입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 지역을 대상으로 오후 7시 이전 주문 시 4시간 내 배송이 가능하며, 4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까지 제공합니다. 저가 생활용품을 주력으로 하던 다이소가 배송 속도를 무기로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컬리, 새벽배송에서 ‘컬리나우’로 진화

이커머스 기업 컬리는 새벽배송으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1시간 내 배송’을 목표로 하는 ‘컬리나우’를 선보였습니다. 지난해 서대문·마포·은평 지역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최근 강남 도곡 지역까지 확대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네이버·이마트·쿠팡이츠까지 가세

네이버, 이마트, 쿠팡이츠 등 주요 플랫폼 기업들도 퀵커머스 시장에 속속 진입하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쿠팡은 로켓배송으로 빠른 배송 이미지를 굳혔고, 네이버는 다양한 유통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검색에서 구매, 그리고 즉시 배송’까지 연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퀵커머스, 단순한 편의를 넘어 경쟁력으로

유통업계가 퀵커머스를 강화하는 이유는 단순히 소비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배송 속도는 곧 시장 점유율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MZ세대는 빠른 배송을 기본 서비스로 인식하고 있어, 누가 더 빠르게, 누가 더 신뢰성 있게 배송하느냐가 승부처가 됩니다.

앞으로 퀵커머스는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넘어 프리미엄 상품, 생활용품, 심지어 가전까지 확장될 전망입니다. 소비자는 더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유통업체는 속도를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게 됩니다. ‘1시간 배송 전쟁’은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이며, 누가 최종 승자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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